마무리는 일상적인 다소곳 포즈
앞기장감 잘 나온 사진
[[[ 사이즈 선택 ]]]
이 드레스는 딱 어떤 기준이 없어요ㅠ
굳이 따지자면 어깨 기준으로 보는 게 맞는데
날개산의 셔링 분량이
어깨너비를 많이 나눠먹은 디자인이라
치수 비교로는 따져볼 수가 없어
서두에 다음과 같이 적었었는데요
상체 기준
S(44-55) / M(55-66) / L(66)
혹시나 좀 더 다각도로 생각해보셔야 한다면
다음의 케이스들을 읽어보아 주시고
가볍게 골라보아 주셔요
*
내 어깨도 바스트도 그냥 보통44
어떻게 해도 44어깨(44상체)이다
-> S
*
44도 입고 55도 입어서 슬림55정도인 것 같은데
특히 어깨도 넓지 않고 (55치고 44에 가까운 아담어깨)
굳이 어벙벙 오버핏을 입진 않는다
(+목이 왕두껍거나 하진 않다)
-> S
*
어깨도 가슴도 정55여서 44는 못 입는다
55치고 키나 어깨는 아담한 편이지만
골격이 있거나, 혹은 요즘 살집이 조금 붙어서
목, 암홀이 불편할 것 같아 편안한 55옷으로 입고 싶다
-> M
*
키가 커서 가끔 66도 입지만
55를 입을 때도 있고, 66이어도 골격이 가늘다
드레스를 너무 어벙하게 입고 싶진 않다
바스트가 정66은 아니지만 66에 가깝긴 한데
어깨는 55에 가깝게 아담하다
-> M
*
정66이다 혹은
어깨는 깡패가 아니더라도
바스트가 꽉찬 66이다
어깨도 바스트도 정66이다
목이나 암홀 쪽이 불편하고 싶지 않다
옷을 너무 답답하게 입고 싶지 않다
-> L
*** 기장 및 수선 ***
기장이 긴 드레스 스타일이지만
키 165 기준 가장 긴 지점이 복숭아뼈 위까지 오니
키가 160 이상이시라면 웬만치 착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피스는 무조건 째금이라도
힐이 있는 구두를 신게 되는 디자인이니
160이상은 물론 160 미만이신 분들께서도
구두 착용으로 충분히 기장을 소화하실 수 있어요
게다가 허리 스트링을 바짝 묶어 허리선을 올리면
기장을 훌쩍 위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실제 치수 상의 기장 이야기이고
위 사진들에서 보셨듯, 눈으로 전체 룩을보면
앞기장이 언발란스하게 올라가 있어
치렁해보이지 않고 산뜻+세련된
언발 스커트 느낌이라는 점!
그리고 이 모든 게 다 의미없다
나는 기장 때문에 문제가 될 것 같다
----->>>> 기장 수선 완전 쉽게 가능
소메도 총장도, 기장 수선이 아주 쉽습니다
그치만 원단이 곱게 다루기 어려우니
대형 백화점 메인지점 수선실
혹은 아주 솜씨 좋으신 전문 수선소 추천드림
만약 나는 소매 언발도 싫고
스커트단 앞뒤옆 기장 다른 것도 너무 난해하다
요 재질과 컬러, 전체 디자인 그대로
소매 양쪽 똑같이 만들고 스커트단도 1자로 자르겠다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사오나)
----->>>> 완전 쉽게 됩니다
어깨, 몸통둘레, 암홀, 허리선 등등도
복잡하긴 하고 조심스럽기는 하겠지만
수선 가능한 구조
[[[ 컬러 선택 ]]]
*** 웜톤쿨톤 전혀 상관없음 ***
디자이너 본인이 흙톤 누렁이 대표주자입니다
웜톤이신 분들께도 절대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톤
아주 옐로골드 아니고 맑은 샴페인 골드
레드도 다홍에 가깝지만 와인빛이나 죽은빨강, 주홍빨강 아닌
딱 한여름 쨍하지만 깊은 레드
그렇다면 쿨톤분들께는???
뭘 어떻게 산발을 하고 입으셔도 무조건 이쁘실 것이다...
어느 피부톤에나 화사하게 받는 톤이니
웜쿨톤은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두 컬러가 완전 다른 옷이니 본능에 따라 선택 ***
원단과 컬러가 다름에서 오는 착용상황, 활용도를
위 사진들 속에서 쭉 상세히 기재하였사오니
컬러가 고민되신다면 한 번 꼬옥 위 상세설명들을
다시 한 번 쭈욱 읽어봐주시고
에라이잇!!!
하고 끌리는 쪽으로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 외 ]]]
덥거나 무겁지 않음
안감 들러붙지 않음 호돌호돌하고 부드러운 재질
구김 적으나 여행지 가방 속에서 구겨졌다면
살짝 아이롱 해주면 금방 말끔해지는 원단
뜯김에 물론 유의해야겠으나
실크처럼 아주 너무나 조심스러운 정도는 아님